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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윤봉길 의사 추모 기념식' 외

윤봉길 의사 추모 기념식 순국선열 윤봉길의사 추모기념회(회장 김수성)는 29일(금) 오후 2시 실버스프링에서 상하이 의거 79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문의: 301-445-0565 ▷주소: 440 University Blvd., East, Suite 111, Silver Spring, MD 20901 한미여성재단 기금모금 골프대회 한미여성재단이 주최하고 워싱턴 골프협회가 후원하는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5월 1일 오후 1시 버지니아 옥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당일 오후 12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문의:703-328-5744 워싱턴 평안도민회 정기총회 워싱턴 평안도민회(회장 장종철)는 30일(토) 오후 5시30분 한성옥에서 정기총회 및 신춘대잔치를 개최한다. ▷문의: 703-906-5229(김제호 행사준비위원장) 애난데일 청소의 날 워싱턴한인연합회는 30일(토) 오전 9시30분 조지 메이슨 도서관 앞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애난데일 청소의 날을 실시한다. 청소의 날은 워싱턴 중앙일보 특별 후원으로 진행한다. ▷문의: 703-354-3900 대한민국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원어민 영어교사 모집 대한민국 정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영어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사람들은 2011년 9월학기부터 한국내 각급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문의: 202-939-5681 순복음한글학교 고전무용 강습 워싱턴 순복음 한글학교가 한국 문화 교육을 위해 고전 무용 특강반을 개설했다. 매달 2회씩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2세~초교 6학년까지다. 등록비는 본교인 150달러, 타교인 180달러이며, 강사는 현 댄스원 아카데미 리사 서미희 원장이다. ▷문의: 703-282-8633, sungpaik153@gmail.com 연세대 한국어학당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여름 특별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정은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혹은 오는 6월 졸업 예정자에 한해서다. 접수 마감일은 5월 20일이다. ▷문의:82-2-2123-8552, ysklissp@yonsei.ac.kr

2011-04-26

윤봉길 '도시락 폭탄이 아니라 물통폭탄'

제17대 대통령 선거일인 12월19일은 독립운동가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순국 75주기이다. `윤봉길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윤 의사 순국일을 맞아 윤 의사에 관해 일반에 잘못 알려지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몇몇 역사적 사실을 18일 공개했다. 먼저 `도시락 폭탄'으로 유명한 중국 상하이 훙커우(虹口) 의거 때 윤 의사가 실제 사용한 폭탄은 도시락 모양의 폭탄이 아닌 물통 모양의 폭탄이라고 기념사업회는 밝혔다. 윤 의사가 1932년 4월29일 훙커우 공원에 가져간 2개의 폭탄 중 물통 폭탄이 저격용, 도시락 폭탄이 자결용이었으나 거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윤 의사의 조카인 윤 주 기념사업회 부회장은 "윤봉길 의사를 이야기하면 다들 도시락 폭탄을 연상하는 사람이 많지만 물통 폭탄을 던진 게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처 터뜨리지 못한 도시락 폭탄의 사진은 이미 공개된 반면 사고 당시 폭발해버린 물통 폭탄은 목격한 사람이 없어 정확한 모양을 아는 사람이 없다. 윤 의사에 대한 취조 내용 등을 바탕으로 1932년 7월 일본 내무성이 작성한 `상하이 윤봉길 폭탄사건 전말' 자료에 따르면 물통 폭탄은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한 크기로 타원형에 가죽끈이 달려있어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얀 헝겊으로 폭탄의 전체 표면을 덮어 물통과 구분할 수 없도록 만들었고 병마개를 손으로 돌려 열고 안에 있는 끈을 잡아당겨 던지면 바로 폭발한다고 자료는 전했다. 기념사업회는 일본군이 윤 의사를 당초 폭탄 투척 현장인 훙커우공원에서 공개 처형하려다가 여론을 의식해 포기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의 시민운동가 야마구치 다카시가 1994년 펴낸 `윤봉길 암장의 땅, 가나자와에서'란 책에 담긴 내용으로 당시 국내에 소개는 됐으나 번역본이 나오지는 않았다. 윤 부회장은 "이 책을 보면 일본군은 공개 처형을 하면 윤 의사가 인류평화 수호를 위해 침략군을 응징한 세계 영웅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과 국제 여론의 악화를 우려해 공개 처형을 포기하고 일본 육군 9사단 주둔지인 가나자와로 데려가 사형을 집행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1932년 11월21일자 아사히신문에 일본으로 압송되는 윤 의사의 호송차량 뒷모습 사진만 실리고 호송 장면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윤 의사가 헌병에게 "사진기자들이 찍지 못 하도록 해달라"고 단호히 요구해서라고 윤 부회장은 전했다. 당시 아사히신문은 헌병의 말을 인용해 윤 의사가 죽음을 각오한 듯 호송차량 안에서 의연한 태도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 까닭은 수갑을 차고 세면도 못한 초라한 모습이 공개되면 한국인의 자존심이 상할 것을 염려해서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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